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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분들의 건강관리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2025년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노인 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보건소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가 직접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가정을 방문하여 맞춤형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1.구강건강관리 사업 대상
이번 시범사업은 2025년 4월부터 10월까지 총 7개월간 운영되며, 시범운영 지자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됩니다.
대상자 요건
만 65세 이상 노인 중 다음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 종로구, 용산구 등 29개 보건소 관내에 거주
-거동이 불편하여 치과 방문이 어려운 분
-일상생활동작(ADL) 중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의 단순 구강검진에서 한 단계 발전한 형태로, 노인 개인의 상태에 맞춘 관리와 예방 교육이 함께 진행된다는 점에서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구강건강관리 사업 참여지자체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보건소는 전국 29개소입니다.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접근성을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참여하는 지자체를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서울(7곳), 경기(5곳) ,강원(3곳), 충북(1곳), 충남(2곳), 경북(2곳), 전북(3곳) , 전남(2곳), 경남(2곳), 광주(2곳)
특히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과 연계하여 구강건강 뿐만 아니라 복합적인 건강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큰 특징입니다.
각 지역 보건소를 통해 참여 신청과 대상자 선정이 이뤄지므로,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시면 보다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구강건강 서비스 종류
노인 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에서는 아래와 같은 전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1) 전문 인력의 방문 서비스
보건소 소속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진료 및 교육을 제공합니다.
2) 구강관리계획 수립
구강위생 상태, 구강건조 여부 등 현재 상태를 평가한 후 개인별 관리계획을 수립합니다.
3) 구강 건강 교육
올바른 칫솔질 및 치실 사용법
혀 운동 및 입 체조
구강건조 예방을 위한 마사지
발음 및 저작 기능 유지 교육 등
4) 예방적 처치
필요 시 불소도포 등 예방 치료도 제공됩니다.
5) 맞춤형 방문 서비스 제공
대상자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
치아·치주질환이 있는 경우(관리군) → 3개월 동안 방문 3회 + 전화 모니터링 2회 진행
질환이 없는 경우(일반군)→ 연 1회 방문 교육 실시
이러한 방식으로 질환 유무에 따라 관리 강도를 달리하여 실질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4. 사업의 중요성
구강건강은 단순히 이의 건강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음식물 섭취, 영양 흡수, 발음, 사회적 상호작용에 이르기까지 일상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건강 요소입니다. 특히 고령 노인의 경우 구강건강 악화가 전신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며, 실제로 영양 불균형이나 폐렴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경우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쉽지 않아 정기적인 진료를 받기 어렵고, 방치된 문제가 심각한 건강 악화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바로 이러한 취약한 상황에 있는 노인을 위한 정책적 접근으로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역사회의 돌봄과 연계된 지속 가능한 보건 서비스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성공적인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향후 전국 확대 시행도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