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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준비는 평생의 과제입니다.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사망보험금보다 생전에 활용할 수 있는 연금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당국과 보험사들은 이런 흐름에 맞춰 종신보험을 연금으로 전환하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이제는 55세 이상 종신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신청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1. 종신보험금 유동화 제도란?
기존 종신보험은 피보험자가 사망해서 보험금을 지급했다면 10월 부터는 사망보험금을 연금 형태로 죽기 전에 받을 수 있게 변화됩니다.
- 기존 종신보험은 피보험자가 사망해야 보험금이 지급되었습니다.
- 하지만 2025년 10월부터는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 형태로 나눠서 받을 수 있게 변화합니다.
-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신한라이프, KB라이프 등 5대 생명보험사에서 먼저 시행하며, 추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2. 종신 보험금 유동화 신청 자격과 조건
사망보험금 유동화를 신청하려면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며, 만 55세 이상인 종신보험금 가입자 분들은 몇가지 내용을 확인 후 신청하셔야 합니다.
- 신청 연령: 만 55세 이상
- 대상 보험: 금리확정형 종신보험 (변액/금리연동형·단기납은 제외)
- 계약 요건:
- 계약기간·납입기간 각각 10년 이상
-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동일해야 함
- 보험계약대출이 없어야 함
- 보험금 규모: 9억 원 이하 사망보험금만 가능
3. 연금 수령 방식과 계산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수령액과 기간을 본인의 희망에 맞게 선택이 가능합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수령액과 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유동화 비율: 최대 90%까지 설정 가능
- 수령 기간: 최소 2년 이상, 연 단위 선택
- 개시 연령: 늦게 시작할수록 매달 받는 금액 ↑
💡 예시 시뮬레이션
- 30세에 종신보험 가입, 월 8만7천 원 납입 → 사망보험금 1억 원 계약
- 55세부터 수령: 매달 약 18만 원 (20년간)
- 80세부터 수령: 매달 약 31만 원 (20년간)
- 70%만 유동화: 매달 연금 + 남은 사망보험금 3천만 원 별도 수령
4. 향후 서비스 확대 전망
이번 제도는 단순히 ‘현금 지급’에 그치지 않습니다. 보험사들은 점차 현물·서비스형 연금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 제휴 요양시설 이용료로 바로 납부
- 건강관리 서비스와 연계
- 간병비, 의료비 등 맞춤형 노후 서비스 제공
또한, 초기에는 영업점 대면 신청만 가능하지만, 향후 온라인·모바일 채널로 확대될 가능성도 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