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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라면 국민연금 공단에서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단 연 2% 의 낮은 금리로 이용 가능합니다.
1. 국민연금 실버론 금리
국민연금공단이 운영하는 실버론은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긴급 생활안정 자금 지합니다.
일반 금융권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가 연 15~17% 수준의 고금리를 적용하는 것과 달리, 실버론은 연 2%대의 낮은 이율로 최대 1,000만 원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전·월세 보증금 인상, 갑작스러운 의료비, 배우자 장례비처럼 예기치 못한 지출이 발생했을 때 현실적인 대안이 된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다만 예산이 한정돼 있어 매년 조기 소진과 접수 중단이 반복돼 왔습니다. 특히 2024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까지 대상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급증했고, 그 결과 당초 예산 380억 원이 7월에 모두 소진돼 추가로 250억 원을 증액하는 상황까지 이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는 더 많은 사람에게 넓게 제공하기보다, 꼭 필요한 사람에게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정비됩니다.
2. 실버론 전·월세 보증금 지원
실버론은 전 월세 같은 큰 자금이 필요할 경우 유용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고령자는 소득이 거의 고정돼 있는 반면 임대료와 보증금은 계속 오르다 보니, 주거 불안이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갱신 전 단 한번만 전 월세 보증금 지원이 가능합니다.
2026년부터는 같은 주택에서 갱신 계약을 이유로 다시 지원을 받는 경우가 제한됩니다. 이는 제도를 축소한다기보다는 한정된 재원을 보다 시급한 상황에 놓인 수급자에게 우선 배분하겠다는 취지에 가깝습니다. 처음 전·월세 계약을 체결하거나 불가피한 주거 이전이 필요한 경우에는 여전히 중요한 지원 수단으로 유지되지만, 단순 갱신에 따른 반복 지원은 문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전·월세 계약 시점과 신청 가능 기간을 미리 따져보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3. 실버론 의료비 지원
올해부터는 의료비 항목 역시 비대면, 즉 모바일 신청이 가능해집니다 crossorigin="anonymous">
노년층이 실버론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항목 중 하나가 의료비입니다. 만성질환이나 갑작스러운 수술·입원으로 의료비 부담이 커지는 경우가 많지만, 기존에는 의료비 지원 신청이 대면 방식으로만 가능해 불편함이 컸습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호자가 없는 경우 신청 자체가 어려운 상황도 적지 않았습니다.
. 이미 전·월세 보증금과 배우자 장제비는 비대면 신청이 가능했는데, 여기에 의료비까지 포함되면서 제도 접근성이 한층 개선됩니다. 병원 진료 후 이동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의료비는 처방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만 신청할 수 있으므로, 진료 이후 너무 시간이 지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실버론 신청기한
실버론은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는 제도가 아니라, 항목별로 명확한 신청 기한에 맞춰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전·월세 보증금은 임차 개시일 전후 3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갱신 계약 역시 갱신 계약일로부터 3개월 이내로 제한됩니다. 의료비는 처방일 기준 6개월 이내, 배우자 장제비는 사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재해복구비는 재해 발생일 또는 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6개월 이내라는 기준이 적용됩니다.
이 기한을 넘기면 사정이 아무리 급해도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점에서, 실버론은 사후 보상 성격이 아니라 즉시 대응형 지원 제도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도가 개편되며 절차와 기준은 더 정교해졌지만, 결국 핵심은 언제 어떤 사유로 얼마나 빨리 신청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본인뿐 아니라 가족이나 보호자가 이 기준을 미리 알고 있다면, 위기 상황에서도 훨씬 현실적인 선택이 가능해집니다.



